후암동 복합주거 

후면부 주도로를 향한 진입감을

어떻게 극대화할 것인가 

남산 중턱에 면한 대지는 북쪽 상부 소월로부터 접근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반듯한 남측 전면과 달리, 진입 방향인 북쪽에서는 일조권 법규로 인해 자칫 당당하지 않은 진입감을 줄 수 있었다. 면적의 희생 없이 북측의 주진입로에 어떻게 건축적으로 입구성을 부여할 수 있을까? 후면 도로를 향한 진입로 스터디로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수익성을 고려한 디자인

법적 제한선으로 인한 층별 최대 개발 가능 영역은 용적률에 따른 개발 가능 면적을 15평 가량 넘어갔다. 면적을 줄여야 했다. 주거의 경우 층이 올라 갈수록 임대료도 높기 때문에 상층부 대신 평당 임대료가 낮은 저층부를 깎아내 수익성을 최대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건물의 입구성을 강조했다.

경사지를 활용한 입구성 극대화

경사가 많은 동네인 후암동에 위치한 대지는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된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사람들이 다니는 골목길에 강한 입구성을 부여해야 된다는 판단 아래 다양한 진입구 스터디가 이뤄졌다.


남산 도서관 이용자들이 다니는 뒤쪽의 도로는 근린생활시설 이용자들의 진입로이며, 건물의 2층 높이와 비슷하다. 이러한 이용자들을 고려하여 입구성을 강하게 만들고자 했다. 법적 제한선에서 나오는 최대 볼륨의 면적이 용적률 제한을 크게 넘어갔기에 비울 수 있는 여지가 있었고, 이러한 비움을 저층부에 집중시켜 열린 입구성을 제공했다.

오래된 동네에 조화롭게 신축하기

후암동은 오래된 동네다. 언뜻 봐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붉은 벽돌과 타일의 건물들이 주를 이뤘다. 그 가운데에 새로운 건물이 지어져야 한다면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우리는 동네와 이질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조화롭게 보여지기를 원했다. 밝은 갈색 벽돌을 외장재로 선택해 동네와 분리되지 않는 선에서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울을 조망하는 파노라마 창

도심에서 다닥다닥 붙어 지어지는 다가구, 다세대 주택에서 큰 창을 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옆집, 앞집에서 보일까봐 걱정해야 하는 프라이버시 문제가 첫 번째. 탁 트인 전망이 흔치 않다는 것이 두 번째 문제다. 도로에 면해 경사가 있는 대지에 우뚝 솟은 후암동 복합주거에서는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을 즐길 수 있는 파노라마 창을 계획했다. 높은 층고와 함께 탁 트인 창 너머의 풍경이 내부로 전달된다.

Summary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
용도 근린생활시설, 다가구주택
대지면적 216.78 ㎡
건축면적 129.25 ㎡
연면적 496.63 ㎡
건폐율 59.62 %
용적률 199.48 %
규모 지하 1층 / 지상 5층
수행업무 설계디자인, CM

Credits

Project Architect 임지환, 문주호, 조성현
Project  Manager 강가윤
Project  Member 서수미
Art Director 류재희
Photography 신경섭

ZEROTON ©

후암동 복합주거


후면부 주도로를 향한 진입감을

어떻게 극대화할 것인가

남산 중턱에 면한 대지는 북쪽 상부 소월로부터 접근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반듯한 남측 전면과 달리, 진입 방향인 북쪽에서는 일조권 법규로 인해 자칫 당당하지 않은 진입감을 줄 수 있었다. 면적의 희생 없이 북측의 주진입로에 어떻게 건축적으로 입구성을 부여할 수 있을까? 후면 도로를 향한 진입로 스터디로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Project Overview

#1 수익성을 고려한 디자인

법적 제한선으로 인한 층별 최대 개발 가능 영역은 용적률에 따른 개발 가능 면적을 15평 가량 넘어갔다. 면적을 줄여야 했다. 주거의 경우 층이 올라 갈수록 임대료도 높기 때문에 상층부 대신 평당 임대료가 낮은 저층부를 깎아내 수익성을 최대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건물의 입구성을 강조했다.

#2 경사지를 활용한 입구성 극대화

경사가 많은 동네인 후암동에 위치한 대지는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된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사람들이 다니는 골목길에 강한 입구성을 부여해야 된다는 판단 아래 다양한 진입구 스터디가 이뤄졌다.


남산 도서관 이용자들이 다니는 뒤쪽의 도로는 근린생활시설 이용자들의 진입로이며, 건물의 2층 높이와 비슷하다. 이러한 이용자들을 고려하여 입구성을 강하게 만들고자 했다. 법적 제한선에서 나오는 최대 볼륨의 면적이 용적률 제한을 크게 넘어갔기에 비울 수 있는 여지가 있었고, 이러한 비움을 저층부에 집중시켜 열린 입구성을 제공했다.


#3 오래된 동네에 조화롭게 신축하기

후암동은 오래된 동네다. 언뜻 봐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붉은 벽돌과 타일의 건물들이 주를 이뤘다. 그 가운데에 새로운 건물이 지어져야 한다면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우리는 동네와 이질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조화롭게 보여지기를 원했다. 밝은 갈색 벽돌을 외장재로 선택해 동네와 분리되지 않는 선에서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4 서울을 조망하는 파노라마 창

도심에서 다닥다닥 붙어 지어지는 다가구, 다세대 주택에서 큰 창을 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옆집, 앞집에서 보일까봐 걱정해야 하는 프라이버시 문제가 첫 번째. 탁 트인 전망이 흔치 않다는 것이 두 번째 문제다.


도로에 면해 경사가 있는 대지에 우뚝 솟은 후암동 복합주거에서는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을 즐길 수 있는 파노라마 창을 계획했다. 높은 층고와 함께 탁 트인 창 너머의 풍경이 내부로 전달된다.


Summary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

용도 근린생활시설, 다가구주택

대지면적 216.78 ㎡

건축면적 129.25 ㎡

연면적 496.63 ㎡

건폐율 59.62 %

용적률 199.48 %

규모 지하 1층 / 지상 5층

수행업무 설계디자인, CM


Credits


Project Architects 임지환, 문주호, 조성현

Project Manager 강가윤

Project Member 서수미

Art Director 류재희

Photography 신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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